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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행안부,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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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54회 작성일 24-04-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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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공모

  •  5월 말까지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통해 온라인 접수




안전한 일상 지키는 첨단 안전기술 및 안전제품 발굴
대통령상 1점 등 총 8점 선정… 수상자 총 2천만원 상금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국민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첨단 안전기술 및 안전제품 발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을 실시, 후보를 공개모집 한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국내 첨단 안전 기술·제품을 발굴하고 재난안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행정안전부 장관상(6점) 등 총 8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재난안전기술이나 제품을 개발․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행안부가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www.ksis.go.kr)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종합심사 과정에서는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에 따르면 2023년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EEG)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졸음징후 시 청각(알람), 촉각(진동), 시각(LED) 등 신호를 보내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엠브레인’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기술은 폐쇄회로 티비(CCTV) 관제 근로자, 보안담당자 등 장시간 혼자 일하는 분야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2022년 (주)시큐웍스는 공간 내 소리의 반사 유형을 분석, 침입·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인 ‘스마트 센서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감지 솔루션’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기술은 화재·침입 상황 외에도 응급의료상황,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다.

2021년 (주)파인디앤씨에서는 일체형 접이식 안전난간 및 옥외피난계단으로 활용되는 피난 대피장치를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동력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비상계단으로 펼칠 수 있고 계단 구조로 돼 있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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